From  Food style  2010. 9. 4. 00:20

몇년이나 묶은 녀석인지 모르겠네요.
단무지는 아니구요. 그냥 소금에 절인 짠지 입니다.
엄청짜요 ㅠ_ㅠ









짠지의 매력은 역시나 그 아삭하면서 쫄깃한 식감에 있겠죠?
너무 얇게 썰면 짠기 빼는건 빠르겠지만 씹는 맛이 하나도 없어져요.
살짝 도톰하게 썰어줘요.










물을 자작자작하게 부어서 짠맛을 빼줘요.
역시나 너무 오래담궈두면 짠지가 그냥 생무가 되버립니다.
삼투압은 역시 위대해요 ㅋㅋㅋ

여기서 두가지 선택의 기로에....

하나. 그냥 짠기만 좀 빼서 짠맛나는 무침으로?
둘. 짠기를 뺀 무에 식초와 설탕을 풀어서 새콤달콤한 단무지 스타일로 무치거나.









저는 후자를 택했습니다. 진아가 나중꺼를 더 잘먹어요 ㅋㅋ

무치는건 역시나 가장 심플하고 기본적인 재료만 사용해서 무쳐줍니다.
무는 손으로 물기를 꼬~옥 짜준녀석들이에요.









여름에 입맛없음 찬물에 말아서 요런거 하나 있음 딱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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