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style
[100310] 동태찌개
Gil™
2010. 3. 21. 21:30
간만에 포스팅하네요 ㅡ_ㅜ
제주도로 내려와서 일단 인터넷이 안되는 가시리에 있었고....
그 후론 이사하고 시즌이라서 바쁘고...ㅠ_ㅠ
이제 슬슬 한가해지네요 ^^;;
오늘은 동태찌게.
동태를 고를때는 일단 같은 가격이지만 내장의 구성(?)을 봐서 알차게 알이나 이레(명태간)가 들어찬 녀석으로.
동태찌게의 맛을 결정짓는 최고의 부위는 이레.
그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은 생선이지만 육고기의 무엇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습니다. ㅋㅋ
향을 살려줄 미더덕.
오만디를 써도 좋습니다.
탕에는 향이 좋은 미더덕, 찜에는 식감이 좋은 오만디가 좋겠네요.
재료샷에는 까먹고 못들어간.... 곤이
어머니가 곤이만 얼려놓은 초간지 아이탬을 주셨다!!!
이제 볶음이나 찜, 탕에 맘껏 넣어주마 ㅋㅋㅋ
좀 징그럽긴해도 그 특유의 식감과 맛은 끝내줘요~
육수 우러나면 재료와 양념장을 넣고 끓여줍니다.
두부를 넣는 다면 다 끓고 마지막에 파와 함께 넣습니다.
콩나물은 시원함을 더해주니 잊지 말구~
자, 완성샷.
형과 우리 마누라는 곤이가 징그럽다고 못먹는다.
사진 마져도 징그럽다네.... ㅠ_ㅠ
아니 이 맛나는게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