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style

[100806] 비름나물

Gil™ 2010. 8. 22. 20:10

마트에 갔는데 비름 나물이 있어서 사왔습니다.
어릴적에 어머니는 뒷밭에서 휙~하니 따오시곤 했는데
돈주고 사먹으니 기분이 묘하네요.
그나저나 너무 빠씬걸 돈주고 파네요 ㅡ_ㅡ;;; 못먹는거 다 버리고 남은게 요고;;
물에 대치면 한주먹도 안되겠네...









대친건 물을 빼서 꼭 짜줍니다.
살짝만 대쳐야 맛나요.
너무 많이 대치면 니맛도 내맛도 아닌 잡초가 됩니다.

나물은 여러가지 양념으로 무칠 수 있습니다.
조선간장,된장,고추장,소금 등을 골라서 사용할 수 있고
기름은 참기름, 들기름을 알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 가장 노멀하게 참기름 + 소금으로 무쳤습니다.
다진 마늘과 깨소금은 기본입니다. ㅋ









고실고실하게 무쳐놓으면 끝.
역시 나물요리의 최고 장점은 간단하다는거 ㅋㅋㅋ

참기름은 너무 많이 넣으면 담백한 맛이 없어져요.
살짝쿵 넣어서 무치면 굿~